드라이아이스 원리...잘못 만지면 동상 위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1.21 22: 46

'드라이아이스 원리'가 화제다.
드라이아이스는 고체탄산이라고도 불리는 물질로, 실생활에서는 매장 내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포장하는 데에 쓰인다.
이는 얼핏 얼음처럼 보이지만 얼음과는 완전히 다른 물질이다. 드라이아이스는 고체상태에서 녹아 바로 기체로 승화하기 때문에 주위의 열을 흡수해 온도를 급격히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얼음의 온도는 0℃이지만 드라이아이스의 온도는 -78.5℃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드라이아이스를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자칫 동상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드라이아이스를 만드는 원리는 이렇다. 기체 이산화탄소에 높은 압력을 가하면 액체가 되는데, 작은 구멍을 통해 액체 이산화탄소를 분사하면서 갑자기 압력을 낮추게 되면 일부는 기체가 되고 일부는 눈과 같은 결정이 된다.
이 결정들에 다시 높은 압력을 가할 경우 고체 이산화탄소인 드라이아이스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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