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이범수, 윤아 사랑 받아들였다 '연애 순탄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1 23: 07

 '총리와 나'의 이범수가 윤아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13회분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이 다정(윤아 분)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인호는 나영을 만나고 온 후 다정을 찾아가 포옹한 채 눈물을 흘리며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았다. 인호는 "내가 잘못되는 건 상관없는데 다정은 어떻게 하면 좋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다정은 권율에게 인호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얘기를 했다.
그리고 읽고 있던 '천일야화'에 대해 다정과 함께 얘기하다 함께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다정은 권율에게 "나 때문에 못자지 않았냐"며 미안해 했다.
그러나 권율은 "꿈도 꾸지 않고 계속 잠들었었다"고 진지하게 얘기했고 어색해서 나가려던 다정을 붙잡고 "제자리에만 있어달라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그 약속 지키지 못할 것 같다. 내가 남다정 씨를 좋아하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권율에게 "이 손 절대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때 박나영(정애연 분)의 모습이 등장했고 앞으로 이들 세 사람 사이에 펼쳐질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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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총리와 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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