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에스파뇰과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선을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9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를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이르 앙헬 디 마리아를 공격에 포진시켜 에스파뇰을 몰아쳤다. 강한 공격을 펼치는 만큼 득점도 쉽게 나왔다. 전반 25분 만에 베일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에스파뇰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원정에서의 승리에 만족해 하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