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레도 2골' 맨시티, 웨스트 햄 3-0 격파...리그컵 결승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2 07: 16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대승을 거두고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서 열린 2013-2014 캐피털 원 컵 4강 2차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기록했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9-0을 기록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1차전에서 대패를 당했던 웨스트 햄은 맨시티를 맞아 설욕을 다짐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 싸움에서 47-53으로 크게 밀리지 않았고, 슈팅 횟수도 12-12로 대등했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큰 차이가 났다. 똑같은 횟수의 슈팅에도 맨시티는 3골을 기록하며 웨스트 햄을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는 쉽게 도망갔다. 전반 3분 만에 알바로 네그레도의 골에 힘입어 리드를 차지한 맨시티는 전반 24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후반 14분에는 아게로의 도움을 받은 네그레도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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