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과연 한국영화들의 개봉 러시 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18만 7,49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4만 7,31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지난 16일 개봉 이후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22일, 영화 '피 끓는 청춘'을 비롯해 '남자가 사랑할 떄', '수상한 그녀' 등 무려 3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 한국영화 러시 속 '겨울왕국'이 1위 자리를 사수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변호인'이 지난 21일 하루 동안 7만 5,06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31만 4,300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용의자'가 21일 하루 동안 2만 4,19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11만 1,96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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