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정말 맨유로 이적?...英 언론, "잘 진행 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2 08: 20

첼시 미드필더 후안 마타(26, 스페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에 대해 영국 언론이 "잘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조세 무리뉴 체제가 된 후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린 마타가 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보강을 외치는 맨유는 최근 코케를 비롯해 웨슬리 스네이드 등의 영입이 무산되면서 마타의 영입을 꾀하게 됐다. 첼시 또한 마타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마타의 이적에 대해 첼시와 맨유의 협상이 잘 진행중이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의 정보원은 첼시와 맨유가 협상을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또한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첼시와 맨유, 마타 모두가 이적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발라그는 "맨유와 첼시가 마타를 놓고 협상하고 있다. 첼시가 마타를 보내길 원하고 있어 이번 이적시장에서 마타가 맨유로 떠날 것이다"면서 "첼시는 3200만 파운드(약 561억 원)를 받거나 웨인 루니를 포함한 거래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해당 금액과 루니를 포함한 거래에 대해 모두 'No'를 말하고 있지만, 마타의 이적은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만큼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외에도 'ESPN FC'도 "맨유가 마타의 이적에 근접했다"며 맨유와 첼시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