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때', 황정민 가족사진 공개..표정 살아있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2 08: 43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극 중 배우 황정민이 분한 태일 가족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특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여자를 통해 돌아보게 된 가족과 삶에 대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남자가 사랑할 때'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스페셜 가족사진을 공개한 것.
태일과 태일의 형 영일(곽도원 분), 아버지(남일우 분), 형수(김혜은 분), 조카(강민아 분)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은 마치 실제 동네 사진관에서 찍은 듯한 리얼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가족 구성원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미용업계에 종사하는 태일의 형 영일 역의 곽도원은 곱게 빗어 넘긴 헤어 스타일에 골칫덩어리 가족을 먹여 살리는 가장다운 인자한(?)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태일 역의 황정민은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사진관에 따라온 듯한 심드렁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거기에 태일의 아버지, 형수, 조카까지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곱게 단장한 모습과 긴장감이 엿보이는 미소가 어우러져 시선을 모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22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