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 아스날)이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역대 영입 선수 중 효과를 얻지 못한 선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웽거 감독이 아스날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영입 톱 10"을 보도했다. 박주영은 10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르 10 스포르트'는 박주영의 선정 이유에 대해 "릴로 이적을 할 뻔 했지만 2011년 8월 650만 유로(약 94억 원)에 아스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스날 1군 경기에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건 안드레 산토스(플라멩구)였다. 뒤를 이어 안드레이 아르샤빈(제니트), 마누엘 알무니아(왓포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세비야), 마루앙 샤막(크리스탈 팰리스), 제르비누(AS 로마), 데니우손(상파울루), 에두아르두 다 실바(샤흐타르 도네츠크), 요시 베나윤(퀸스 파크 레인저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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