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19' PD "홍진호-홍진영 캐미? 환상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22 10: 21

케이블채널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이하 '달콤한 19') 제작진이 새롭게 합류해 단 2회 방송만에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홍진호-홍진영에 대해 "캐미가 환상적이다"고 극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달콤한 19' 10화에서 처음 합류한 홍진호-홍진영은 '홍진남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연을 독특하게 재연하거나, 남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남다른 호흡을 보이고 있다.
'달콤한 19'의 문태주 PD는 "첫 녹화를 해보니 두 사람의 캐미가 너무 좋았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이 2~3달 녹화를 했던 팀인지 의심할 정도였다"며 "홍진영이 리드하고, 홍진호가 이를 어색하게 받아치는 모습이 귀여웠다. 오히려 능숙한 리액션이라면 이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PD는 "섭외 당시엔 '서로 어울릴까'하는 고민도 있었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예능에서 검증된 게 없다. '더 지니어스'는 예능이지만, 그보다는 두뇌싸움을 하는 심리전에 가깝다. 홍진영도 '라디오스타' 등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적은 있지만 고정 패널로 투입돼 장시간 활약한 적은 없었다"며 "이런 걱정은 첫 녹화 후 바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한편 '달콤한 19'는 연애에 관련된 한 주제를 선정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모집하고, MC 김지윤과 홍진호&홍진영이 맞춤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연애 랭킹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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