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랭킹 123위 '4위 하락'...김보경 280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2 10: 33

기성용(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 1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해 선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기록된 것은 기성용이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기성용은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랭킹이 급상승했다. 기성용은 총점 201점을 받아 지난 20라운드 119위보다 4계단 하락한 123위에 기록됐다.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고 선덜랜드 내에서 2위다.

김보경(카디프 시티)은 28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2점을 기록한 김보경은 지난 라운드 270위보다 10계단 하락했다. 팀 내 12위다. 박주영(아스날)은 출전 기록이 없어 선수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차지했다. 2위와 점수 차를 193점이나 벌리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당 아자르(첼시)는 2위를 유지했고,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뒤를 이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