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2가 미국프로농구(NBA) 첫 생중계 방송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개시한다.
SPOTV2가 선택한 첫 중계 방송 경기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서퍼스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다.
오클라호마는 포틀랜드와 노스웨스트 디비전 공동 선두(31승 10패)를, 홈팀 샌안토니오는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단독 선두(32승 9패)를 달리고 있다. 디비전 내 순위에서는 오클라호마가 뒤쳐지지만 이전 맞대결 2번에서는 모두 오클라호마가 웃었다. 오클라호마는 작년 11월 27일 홈 경기에서 94-88로 이겼고 12월 21일 원정경기에서는 113-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의 NBA 팬들은 SPOTV2의 이번 NBA 생중계 개시에 대하여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일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으며, 생중계 개시의 첫 매치가 서부 컨퍼런스의 강팀들 간의 대결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SPOTV2는 2013-2014시즌 잔여 경기를 비롯해 올스타전, 플레이오프와 파이널까지 모두 생중계하며, 부가적인 파생 컨텐츠까지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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