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유층 85명, 재산 약 11경 넘어 "경이 뭐지 먹는건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22 11: 14

세계 부유층 85명의 재산이 전 세계 인구 절반의 것과 맞먹는 것으로 조사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팜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1% 안에 드는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 달러(약 11경 7183조여 원)으로, 35억 명의 전 세계 가난한 계층보다 65배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옥스팜은 세계 부유층 85명이 경제적·사회적 긴장감과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으며 부를 정치적 수단으로 휘두르지 않도록 서약을 맺기를 촉구했다.
세계 부유층 85명의 재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부유층 85명, 11경이 뭐냐 먹는거냐", "세계 부유층 85명, 뭐해서 저 돈을 모았지?", "세계 부유층 85명, 빈부격차의 수준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격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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