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IJ 뉴스타파, 中 고위층 유령회사 보도…시진핑 주석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22 12: 42

ICIJ와 뉴스타파의 중국 고위층 조세피난 관련 보도로 대륙이 발칵 뒤집혔다.
ICIJ(국제탐사보도 언론인협회)와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2일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 최고 권력자의 친인척들이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국인 조세피난처 명단에 최고 권력자 친인척들이 대거 포함됨에 따라 중국 사회에 적지 않은 후폭풍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CIJ 뉴스타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최고 권력자인 시진핑 주석의 매형 덩자구이를 비롯해 '서민 총리'로 존경을 받아 온 원자바오 전 총리의 아들과 사위, 중국 8대 혁명 원로의 아들 푸량도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ICIJ 뉴스타파의 보도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ICIJ 뉴스타파, 시진핑의 유령회사 새삼 놀랍지도 않다", "ICIJ 뉴스타파, 대한민국도 한 번 털어라", "ICIJ 뉴스타파, 권력자들의 세금 문제 한 두번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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