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을 연출했던 박상혁 PD의 새 프로그램에 방송인 강호동이 출연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BS 남승용 CP는 22일 OSEN과 통화에서 "강호동의 출연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박상혁 PD가 현재 방영 중인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후속 프로그램을 맡는 것은 맞다. 여기에 누가 출연할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호동 측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 강호동 측은 "방송사와 논의 중에 있으나 결정된 건 없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중하게 차기 프로그램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박상혁 PD는 지난 2013년 1월 방문교수 자격으로 미국 해외연수길에 올랐다. 지난해 말 귀국한 그는 차기작 구상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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