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자신감에 충만해 있어서 충분히 이길 것이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 일전을 갖는다. 한국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서 열리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4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이날 승부로 결승행 티켓의 주인을 가른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 가지 더 의미가 있다. 이라크와 관련된 아쉬움을 풀어야 한다. 한국은 2011년 19세 이하 AFC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긴 후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서 4-1로 승리했다. 하지만 2012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를 만나 승부차기서 4-5로 패배했다.

한국은 이라크전 승리를 1차 목표로 잡고 있다. 최종 목표는 대회의 우승이다. 4강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 감독은 "이라크와 4강전을 꼭 이겨서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에 충만해 있어서 충분히 이길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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