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로맨틱코미디의 여자주인공을 연기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전혜빈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카레의 맛'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로코의 주인공은 처음"이라며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감독님, 배우분들 만나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스태프들과 출연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카레의 맛'의 한상우 PD는 전혜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예뻐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카레의 맛'에는 4개의 장르가 섞여있다. 20대 초반이 하기엔 어려운 감정 표현이라 전혜빈을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전혜빈은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말했다.
극 중 전혜빈은 고양이 식당의 쥬인이지만 '발요리' 실력을 가진 유미 역을 맡았다.
한편 '카레의 맛'은 1인 전용 카레집 고양이 식당에서 펼쳐지는 식당의 주인장 유미(전혜삔 분)와 의문의 남자 경표(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2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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