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는 결혼식 날짜를 아직 잡지 않았다고 뜻을 밝혔다.
박지성(33, 아인트호벤)의 결혼 예정 보도에 대해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가 입을 열었다.
22일 한 매체는 "박지성이 오는 7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인 김민지 아나운서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성종 씨는 22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결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답하며 "6월에는 월드컵이 열려서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날을 생각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결혼식 확정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김민지 아나운서가 근무하는 SBS 측 또한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7월 결혼설에 대해 "정확한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S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22일 OSEN에 "확인해 본 결과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날짜를 잡고 있는 과정에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여름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씨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주선으로 교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6월 한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하며 공개됐고 이후 박지성과 김민지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와 두 사람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기도 했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5월 31일 혹은 6월 1일 인도네시아 혹은 말레이시아서 자선 축구경기를 갖는다. 해당 기간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과 맞물려 있어 박지성의 월드컵 대표팀 복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