宮 첫 번 째 이야기,'창덕궁을 깨우다 展'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1.22 15: 00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봉건)는 ‘창덕궁’을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를 2월3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가회동 갤러리 한옥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전통회화 전공/지도 권지은 교수) 4학년 재학생(김미정, 김유진, 김은정, 김지현, 박지선, 박혜영, 윤동현, 임나영, 정민경, 정윤지)들이 기획한 ‘5대 궁 이야기(궁(宮) 프로젝트)‘로서 궁에 대한 역사와 장소, 인물, 이야기들에 대해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토대로 모사(模寫) 및 창작(創作)을 통하여 다양한 작품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획전이다.
 

첫 전시로 올해는 ‘창덕궁’을 주제로 지난 1년 간 창덕궁 답사와 토론을 통해 관련 자료를 찾아 작품을 기획하였으며, 전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내는 5대 궁에 대한 성찰과 관심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전통회화의 깊이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또한, 전통기법을 이용한 작업과 전통을 근간으로 한 창작 작업을 통해 전통회화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고,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을 잇는 젊은 전통미술인들의 ‘살아있는’ 전통의 전승과 계승을 보여 주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5대 궁 이야기(궁(宮) 프로젝트)‘는 올해 창덕궁을 시작으로 덕수궁, 창경궁, 경복궁, 경희궁으로 내년에는 덕수궁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5대 궁 이야기(궁(宮) 프로젝트)‘가 끝나면 각 지역에 속해 있는 문화재들에 담긴 이야기를 통하여 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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