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유층 85명, 한국 갑부 1,2위도 포함되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1.22 16: 37

세계 부유층 85명의 재산이 전 세계 인구 절반의 것과 맞먹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우리나라 부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팜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1% 안에 드는 부유층의 재산은  무려 110조 달러(약 11경 7183조여 원). 35억 명의 전 세계 가난한 계층보다 65배나 많은 재산이다.

이에 옥스팜은 세계 부유층 85명이 경제적·사회적 긴장감과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으며 부를 정치적 수단으로 휘두르지 않도록 서약을 맺기를 촉구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눈을 돌려 한국의 부자 순위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부자 1위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다. 전 재산이 약 130억 달러(약 14조 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으로 약 63억 달러(약 6조 7천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게이츠로 785억달러(약 82조 원)로 알려졌다.
세계 부유층 85명의 재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부유층 85명, 85명 누군지 궁긍하다", "세계 부유층 85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도 포함될까?", "세계 부유층 85명, 세상에 관심 좀 관용 좀 배풀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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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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