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결국 떠난다.."소속사는 좀 더 차분히 생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22 16: 42

걸그룹 카라에서 탈퇴하며 FA시장에 나온 니콜이 "소속사는 좀 더 생각해서 정하고, 서두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니콜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 우선 마음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서 혼란스러워할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 아프네요"라며 심경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니콜은 "지금 저는 나를 재충전하고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곧 길지 않은 시간의 계획을 가지고 트레이닝을 떠나요"라며 "그 시간 헛되지 않게 열심히 연습, 노력해서 다시 여러분을 만날 날을 준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또 니콜은 연예기획사 웰메이드 스타엠, 코어콘텐츠미디어 등과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소속사는 좀 더 차분히 생각해서 정하고 싶어서 서두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정해지게 되면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니콜은 "항상 응원 주시는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내서 열심히 열심히 배워서 건강히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줘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14일 "7년간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오는 16일자로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히며 니콜의 탈퇴를 사실상 공식화 됐다.
이후 강지영 역시 오는 4월 계약 종료 후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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