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첫 날부터 물벼락 맞았다 ‘날선 신경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2 22: 22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하연주에게 물벼락을 맞았지만 의연하게 대처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11회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합숙에서 날선 신경전을 펼치는 오지영(이연희 분)과 신선영(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영은 합숙 첫 날부터 지영에게 물벼락을 퍼부으며 신경을 건드렸다. 지영은 발끈했지만, “여기서 누가 나이 제일 많아. 누가 언니 동생인지 서열 정하자”고 차분하게 말했다.

그러나 재희(고성희 분)는 지영의 제안에 코웃음을 쳤다. 그는 여기가 학교도 직장도 아니고 똑같이 경쟁했다가 흩어질 사이이니 존댓말을 하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선영은 “난 엘리베이터 걸에게 존대하고 싶은 마음 없다. 너 엘리베이터 전에는 담뱃가게 아가씨인거 소문 다 났어. 골초인걸 아니 라이터를 내놔”라고 비아냥거렸지만, 지영은 풍선껌을 씹으며 마음의 화를 다스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야 하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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