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사용되고 있는 그린라이트가 깜짝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마음을 전해들은 만화방 패밀리 홍 사장(홍진경 분), 철수(조세호 분), 혁(남창희 분)이 그린라이트로 조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이는 만화방 패밀리 앞에서 민준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처음엔 특별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마음이 향한다는 솔직한 고백이었다.

이 말을 들은 철수는 그린라이트를 밝히고 긍정적인 상황으로 풀이했다. 다른 멤버는 그린 라이트는 켜지 않았다. 홍 사장은 송이에게 "아무리 지금 네가 주춤하지만 너 천송이야"라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하지만 현재 민준은 송이와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 때문에 송이가 더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그는 거짓으로 송이에게 못된 말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달콤발랄 로맨스를 다룬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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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