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연희, 사랑에 빠지니 더 예쁜 캔디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2 23: 04

‘미스코리아’ 캔디걸 이연희의 매력이 쉴 새 없이 터졌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11회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스코리아 본선 합숙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은 첫날부터 미스 서울 오지영, 김재희, 신선영과 신경전을 벌였지만, 형준(이선균 분)이 건넨 풍선껌을 씹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지영은 주최 측이 건넨 바다화장품 사용을 거절하고, 모델 계약서 사인을 거절하느라 김강식(조상기 분)의 눈총을 받았다.

급기야 강식은 형준과 지영이 함께 하는 한 지영은 미스코리아가 될 수 없다고 협박했지만,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미스코리아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식의 협박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던 형준. 그는 결국 이윤(이기우 분)을 만나 비비화장품에 투자를 해주고 지영이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대신 자신은 지영이 미스코리아 되면, 지영과 헤어져 두 번 다시 지영과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윤은 형준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 거래를 모르는 지영은 “나 좋아하지마. 나 좋아하는 놈 있어. 미안해 오빠가 한 발 늦었어”라며 윤의 마음을 거절했다. 벌점으로 인한 패널티 부과에도 세상에 뽀뽀를 남발하며 씩씩하게 이겨낸 캔디걸 지영. 계란 세례 봉변을 당한 후에도 “힘들 때 오기가 필요할 때는”이라고 씩씩하게 외치며 풍선껌을 불고 형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지영의 솔직함은 참 예뻤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걸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야 하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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