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교통사고 당했다..'USB 도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1.22 23: 22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2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문제의 USB를 손에 쥐고 걸어다가 의문에 차량에 치이는 모습이 담겼다. 민준은 운전자를 확인했으나, 순간 이동에는 실패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그는 허공에 떴다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에 들고 있던 USB는 괴한의 손에 넘어갔다.
최근 민준의 몸에서는 이상 징후가 계속 포착되고 있다. 추위를 자주 느끼고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등 허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그는 오랜 기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장영목(김창완 분)에게 "순리를 따를 것"이라며 "머물려고 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앞날을 예고한 바 있다.

민준이 USB를 도난당하면서 '별에서 온 그대'는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USB에는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 분)의 비밀이 담겨 있다. 이혼한 전 부인과 사망한 전 애인 한유라(유인영 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 두 사람은 재경 때문에 죽거나, 정신병원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달콤발랄 로맨스를 다룬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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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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