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의 어머니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도 피로감에 귀차니즘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는 박미선과 그의 어머니가 제주도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선의 어머니는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 "졸리다", "귀찮다"라는 말을 연발했다.

이에 박미선은 식사와 온천, 팩 등을 함께 하며 즐겁게 지내기를 바랐지만, 미선의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을 하면서도 "안 먹는다", "귀찮다"라고 말하기만 했다.
이에 미선은 잠든 엄마를 바라보며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선은 인터뷰를 통해 "엄마와 속도가 맞지 않아서 힘든 것 같다. 딸은 엄마에게 계속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 주니까"라며 "생각해보면 엄마는 늘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자식들이 그걸 몰라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맘마미아'에는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이 출연해 자신들의 엄마와 함께한 24시간을 공개하며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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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