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폭풍눈물 “엄마가 아프거나 안계실 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3 07: 44

개그맨 허경환이 폭풍눈물을 흘렸다.
허경환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 어머니와 24시간을 함께 보낸 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아프거나 안 계실 때 이런 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랑 얘기하면 엄마 말을 조금 듣는 게, 그 장면을 기억하려고”라고 얘기하다 울컥했다. 허경환은 “왜 울지?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서 우나 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허경환은 “얼마 전 아버지가 운전하시다가 ‘(동생) 현경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시더라. 무슨 얘기냐고 했었는데”라며 “미치겠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허경환은 어렵게 마음을 추스르며 “나이 들고 하시니까 혹시 당신들 없으면 둘이 친하게 지내라는 뜻일 것”이라며 “그때는 안 슬펐는데 왜 지금은 슬프지?”라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경환 폭풍눈물, 정말 안쓰러웠다”, “허경환 폭풍눈물 짠하더라”, “허경환 폭풍눈물 공감가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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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맘마미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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