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니콜라스 홀트가 약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제니퍼 로렌스가 니콜라스 홀트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스와 홀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약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두 사람의 약혼사실을 확인하며 "로렌스는 홀트에게 푹 빠져 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로렌스의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렌스의 또 다른 측근은 "로렌스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족과 친하다. 작품이 없거나 스케줄이 없을 때면 항상 가족과 시간을 보내곤 한다. 아마 홀트에게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제일 좋은 프러포즈 타이밍이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모든 가족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홀트는 가족들에게 주목해줄 것을 바란 뒤 로렌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결혼해 달라고 청혼한 것으로 안다"라면서 "프러포즈를 받은 로렌스는 울면서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까지 영화 촬영 계획이 잡혀있어 이 스케줄이 모두 정리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니콜라스 홀트와 제니퍼 로렌스는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제니퍼 로렌스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직후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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