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의 득점포가 터졌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32강에서 탈락했다.
PSG가 고개를 숙였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3-2014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몽펠리에와 홈경기서 1-2로 패배했다. 프랑스 리그1 선두 PSG는 16위 몽펠리에에 홈에서 무너지는 망신을 당함과 동시에 16강 진출도 실패하게 됐다.
PSG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다니엘 콩레에게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 당했다. 다행히 10분 에딘손 카바니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몽펠리에가 얻은 자신감을 없앨 방법이 없었다.

PSG는 후반 21분 티아고 모따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투입하며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뒤 빅터 몬타노에게 골을 허용하며 16강 진출에 대한 꿈은 물거품이 됐다. PSG는 경기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동점골에 실패하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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