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정아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박정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도도하고 시크하다. 아마도 큰 눈과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 속 캐릭터 때문일 것. 그러나 막상 얘기해보니 굉장히 털털하고 밝다. 박정아가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건 방송을 통해 많이 비쳤지만 대화를 나눠보니 마치 동네 언니와 수다 떠는 기분이 들 정도로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매력까지 있었다.
이런 그의 매력들을 ‘귀부인’의 이기적이고 도도한 이미나 역을 통해서는 볼 수 없지만 박정아는 ‘웃어라 동해야’에 이은 일일극 ‘귀부인’에서 연기 12년차 다운 내공으로 시청률을 이끌어가고 있다.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와 ‘내 딸 서영이’에서 시청률 40% 이상을 찍고 최근 카메오로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까지 시청률 연타석 홈런을 날린 박정아가 이번에는 일일극 ‘귀부인’ 시청률을 노리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