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이 가수 정엽이 하차한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새 DJ로 발탁됐다.
23일 MBC에 따르면 종현은 다음 달 3일부터 정엽의 후임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종현이 음악활동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평소 눈여겨 봤으며, 뮤지션으로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기 때문에 정통 음악프로그램인 ‘푸른 밤’의 전통을 잘 이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른 밤’은 2005년 10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 동안 성시경을 필두로 알렉스, 정엽 등이 DJ로 거쳐 간 MBC의 간판 음악프로그램이다.

정엽은 새 앨범 작업 등을 이유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10년 10월 18일에 ‘푸른 밤’의 DJ로 첫 방송을 시작한 정엽은 지난 3년 3개월 간 심야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푸른 밤’은 매일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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