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캄보디아 극빈촌 방문…식료품-의료품 전달 '훈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23 09: 43

가수 김흥국이 캄보디아의 극빈촌을 방문해 식료품과 의료품 등을 전달했다.
김흥국은 지난 13일부터 4박 5일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근의 극빈촌을 방문해 지인들과 식료품과 의료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을 손길을 건넸다.
김흥국 소속사 와이드엔터 기현종 대표는 "지인들과 여행을 준비하던 김흥국이 평소 방문하던 사찰 스님께 유명한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인근 극빈촌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된 것"이라며 "본래 여행계획과는 달리 더 많은 시간을 마을 사람들과 보내며 식료품과 의료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흥국과 지인들은 마을의 상황과 어린아이들을 보고 가슴 아파하며, 여행경비는 물론 환전한 비상금까지 모든 경비를 식료품과 의료품을 사는데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해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참여해 훈훈한 소식을 전했으며, 한 방송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자비를 들여서라도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변함없는 축구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여름 배따라기 멤버 이혜민과 '왕십리보이스'를 결성해 '나는 사나이니까'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59년생 동갑내기로 20년 지기다. 김흥국 데뷔곡 '정아'와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를 이혜민이 작사, 작곡했을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현재 김흥국은 다양한 방송활동과 '왕십리 보이스' 활동 등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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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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