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 개그맨 김준현,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밥상의 신'의 MC로 발탁됐다.
KBS는 23일 이 같이 밝히며 "오는 31일 설 당일 오후 6시 20분부터 90분간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밥상의 신'은 음식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난이도에 따라 3첩 반상에서 왕의 밥상까지 받을 수 있는 퀴즈쇼. 이른바 '스타 골든벨'의 음식 버전이다. '위기탈출 넘버원'의 정미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밥상의 신'은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호응에 따라 내부 회의를 거쳐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KBS는 '밥상의 신' 이외에도 설 연휴기간 '엄마를 부탁해', '배워야 산다', '투혼', '뮤직쇼', '별친구'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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