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 딸 노래 동영상 자랑하며 '아빠미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23 10: 22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의 ‘시크공주’ 브로디가 양현석 심사위원의 자녀 양유진과 ‘국민딸’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는 지난 9회 분에서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 매치’를 마무리 짓고,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상황.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탈락했던 ‘시크 공주’ 브로디가 심사위원의 ‘와일드카드’로 극적인 ‘기사회생’을 이뤄내면서 안방극장을 열광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 방송될 10회 분에서 브로디와 양현석의 딸 양유진이 ‘즉석 노래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디는 지난 6일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서 노래 중간에 리믹스된 동요 ‘아빠 힘내세요’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귀여움을 발산했던 상황. 브로디의 모습을 흐뭇한 ‘아빠미소’로 바라보던 양현석이 “제 아내가 딸이 부른 ‘아빠 힘내세요’ 영상을 휴대폰으로 보내줘, 보는 내내 한참을 웃었다. 브로디를 보니 생각난다”며 양유진이 부르는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깜짝 공개했던 것. 갑작스레 브로디 대 양유진의 깜찍한 대결구도가 펼쳐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오디션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특히 양현석이 공개한 음성 속 양유진은 ‘아빠 힘내세요’ 가사를 각각 다른 끝 음처리로 선보였던 터. 유희열은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귀 기울였다. 박진영 역시 “아버지 유전자를 받아서 그런지 아기가 그루브가 살아있다”며 ‘물개박수’를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브로디와 Almeng은 함께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도전, ‘R 패밀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정을 지어내는 브로디와 그런 브로디를 사이에 두고 호흡을 맞춰내는 최린과 이해용의 무대 위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동안 새침하고 도도한 모습을 보여 왔던 브로디의 앙증맞은 대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또한 브로디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최린과 이해용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이 ‘R 패밀리’의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브로디와 Almeng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캐스팅 결과가 담길 'K팝 스타3' 10회분은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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