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의 남동생 역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재현이 영화 '패션왕'에 캐스팅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3일 안재현이 영화 '패션왕'에 주원의 라이벌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원호 역은 주인공 우기명과 최고의 대결을 펼치는 인물로 일명 학교 '짱'으로 불린다.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다.

주간 조회수 400만이라는 광클릭을 이끌어낸 화제의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한 영화여서 이를 어떻게 영화화 할 지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 우기명 역에는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접수한 배우 주원이 맡았고, 우기명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은 얼짱 혜진 역에는 드라마 '학교'에 이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 더욱 주목받고 있는 박세영이 캐스팅 됐다.
또 우기명을 은근슬쩍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하는 같은 반 친구 은진은 걸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연기한다.
'작업의 정석'을 연출했던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
'패션왕'에 캐스팅 된 안재현 소식에 누리꾼들은 "'패션왕', 정말 기대된다", "'패션왕', 캐스팅이 어마어마하다", "'패션왕', 웹툰 재미있게 봤었는데 영화는 어떨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현은 최범석,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델 출신 배우다. '별에서 온 그대'가 연기 데뷔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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