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과거 사진 화제 '서구적 미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3 13: 48

배우 문숙이 토크쇼 출연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인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문숙은 23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스물 세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치렀던 고(故) 이만희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와 미국에서 재혼한 이야기, 우울증으로 인해 겪었던 고통 등을 털어놨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문숙의 파란만장 했던 삶에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는 한편 작품 속 그의 과거 모습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잘 알려져 있다시피 문숙은 1975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삼포 가는 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태양 닮은 소녀'는 신성일과 함께 출연한 작품으로 문숙의 데뷔작이다. '삼포가는 길'은 김진규, 백일섭 등과 함께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만희 감독의 유작이기도 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문숙의 빼어난 외모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미인이어서 더욱 돋보인다.
문숙 과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숙, 인형 같이 생겼다", "문숙, 자연미인인데 이렇게 아름답다니", "문숙, 과거엔 정말 예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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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양 닮은 소녀', '삼포 가는 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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