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대리 게임 등 부정행위 강력 대응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1.23 14: 58

LOL팬들과 유저들이라면 지난해 최고인기 e스포츠리그였던 '롤챔스' 압도 정상길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소위 '대리왕'으로 불리면서 물의를 일으켰던 아마추어 게이머 '압도' 정상길은 아프리카 방송 등을 통해 대리 랭크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라이엇게임즈에 오는 3013년까지 LOL 계정 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16일 시작한 시즌4(2014시즌)에도 대리 게임 등 부정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시즌3서 대리게임으로 인해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정상적 게임 이용에 불편을 느낄정도로 문제가 됐다는 사실을 공지한 뒤 1대 1 문의로 접수된 신고와 자체적 모니터링 조사,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과 아이템 중개 거래 사이트, 블로그 조사 등 그간 대리게임을 확인했던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대리게임'은 계정의 공유를 통해 본인의 계정을 제3자가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인데 라이엇게임즈는 단순하게 속칭 ‘대리 기사’로 알려진, 자신의 능력을 악용하는 이에게만 국한시키지 않고 친구나 가족의 계정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도 대리 게임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라이엇게임즈는 예를 들어 단지 친구를 돕고 싶었다거나, 2명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계정이 공유되는 경우도 대리 게임에 함될 뿐 아니라, 실제 대리 게임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를 시도하는 행위 또한 부정 행위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시즌4에서 대리 게임에 대한 제제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시즌3와 동일한 제재를 공지했다. 1차 적발시 게임이용제한 30일을 처벌받고, 2차 적발시에는 영구 게임 이용제한을 받게 되는데 지난 시즌 제재기록이 이어진다.
또한 정도에 따라 적발 횟수와 상관없이 즉시 영구 게임 이용제한이 될 수 있으며,동일 명의의 모든 계정 이용제한 및 회원 가입 제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엇게임즈는 대리게임 뿐만 아니라 승리거래(어뷰징) 등 각종 부정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대응해 건전한 온라인 게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