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서울가요대상’ 1부를 마무리했다.
엑소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1부 마지막을 장식하며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무대 위, 아래, 객석 등 각각 다른 장소에서 등장하며 강렬한 무대를 예고했다. 이어 시작된 ‘늑대와 미녀’ 공연에서 엑소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생명의 나무’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으르렁’ 무대에서 엑소는 분위기를 전환해 잔잔한 듯 비트 있는 음악 속에서 절도 있는 안무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상남자 매력을 뿜어내는 강렬한 눈빛과 완벽한 칼군무 역시 눈 뗄 수 없을 정도였다.
앞서 엑소는 이날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MC 서경석,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핑크 정은지가 진행을 맡은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어플리케이션 투표 20%, 인기도 조사 10%,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40%, 심사위원단 심사 30%를 합산해 최고 영예의 대상을 비롯, 본상, 힙합•OST•R&B 발라드 등 부문상, 한류특별상, 공연문화상, 하이원 인기상, 디지털 음원상, 최고 음반상의 주인공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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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