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호준이 유노윤호와의 우정을 이야기 하며 "가족 같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유노윤호와의 관계에 대해 "과거에는 유노윤호가 힘들게 살았었다. 그 때 나는 용돈을 받고 살고 있어서 서울에 놀러 오면 차비 빼고 3만원이 남으면 윤호의 주머니에 꽂아줬다. 그리고 윤호가 동방신기로 잘 된 후로는 지금까지 (나를) 케어를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친하다고 하는데 거의 가족 같다. 항상 전화를 하고 10분, 20분이라도 시간이 맞으면 얼굴 보고, 윤호는 내 기사 확인해서 캡처를 떠서 보내준다"라고 여전히 변함없는 친밀함을 과시했다.
이에 김구라는 "거의 애인이다. 윤호가 왜 이렇게 잘해주는 것 같나?"라고 물었고 손호준은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서로 땡기는 뭔가가 있다. 이상할 정도로"라며 "절대 그런(동성애) 쪽은 아니고, 코드가 잘 맞는다. 의리는 꼭 지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막내들 B1A4 바로, 타이니지 도희, 배우 손호준이 출연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냈다.
eujenej@osen.co.kr
'택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