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이 과거 아이돌 그룹 타키온 출신임을 밝히며 "빛보다 빨리 사라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아이돌 그룹을 언급하는 MC들의 질문에 "그렇게 얘기하면 정말 부끄럽다"라고 쑥쓰러워했다.
이어 "애초 시작할 때 프로젝트 성 그룹이었다. 앨범을 한 번 내보면 인지도가 올라가 할 수 있는 작품이 많아지지 않을까 했던 것이다. 많은 분들이 아이돌로 기억하더라"며 "데뷔는 2007년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우리는 생소하다. 현직 가수들한테는 알려졌나?"며 함께 있던 B1A4 바로와 타이니지 도희에게 물었고 바로는 "알죠"라고 답하면서도 노래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타키온의 의미에 대해 "과학적 입자, 빛보다 빠른 입자를 말하는 건데 빛보다 빠르게 접수하겠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빛보다 빠르게 사라질 줄은 몰랐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막내들 B1A4 바로, 타이니지 도희, 배우 손호준이 출연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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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