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주다영, 곽동연 향한 복수 위해 일국회 입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3 22: 21

‘감격시대’ 주다영이 일국회에 입단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4회에는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일국회에 입단하는 데쿠치가야(주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야는 “목걸이의 반쪽을 가진 자를 믿지 마라. 그 자가 엄마를 죽인 자다. 그리고 널 죽일 자다”라는 내용이 담긴 아버지의 유서에 눈물을 쏟았다.

이런 가야에게 신이치(조동혁 분)는 가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야는 “엄마를 누가 죽였는지 만이라도 말해줘. 아빠는 왜 죽은 거야. 정태 아버지는 왜 아빠를 죽인 거야. 난 누구야”라고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가야의 모든 질문에 함구한 신이치. 그는 가야에게 “스스로 알아내라. 네 부모가 왜 죽었는지 그리고 네가 누구인지도”라고 말하며 자결하려는 가야를 지켰다. 이어 신이치는 가야에게   “대신 이것 하나는 약속하지. 내가 죽기 전에 네가 죽는 일은 없다”라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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