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곽동연, 도비노리 성공에도 비극 못 피했다 '폭풍오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3 22: 59

‘감격시대’ 곽동연이 목숨을 건 도비노리에 성공했지만, 낯선 이들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아 혼절했다. 여기에 그가 도비노리를 결심한 이유인 여동생이 자결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4회에는 여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편 밀수 도비노리에 뛰어든 신정태(곽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는 도꾸(엄태구 분)로부터 “도비를 뛰면 5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정태는 “10만원. 그 돈이면 내 목숨 건다. 기꺼이 죽어줄 수도 있어”라며 여동생을 위한 아편 밀수 도비노리에 뛰어들었다.

정태는 목숨을 걸고 도비노리에 성공했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후 낯선 이들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고 혼절했다. 다행히 쓰러진 정태를 모일화(송재림 분)가 발견, 치료해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정태가 도비노리에 나선 사이, 그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인 여동생 청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정태는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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