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자신의 정체 때문에 전지현을 차갑게 대했지만 속내는 그를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가득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12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교통사고를 당한 도민준을 발견했고, 장영목(김창완 분) 변호사를 불러 그를 치료했다. 장 변호사는 천송이를 도우려고 하다가 계속해서 위험에 처하는 도민준을 걱정하며 천송이에게 그에게서 멀어질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장 변호사는 도민준에게도 떠나기 전 천송이와 거리를 두라고 조언했다. 도민준은 그런 장 변호사에게 천송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도민준은 천송이와 얼마 간이라도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으며, 그 때문에 죽어도 괜찮다고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도민준은 천송이를 지키기 위해 이재경(신성록 분)과 거래를 하기로 했다. 도민준은 이재경에게 모든 사건을 자신이 짊어지고 떠날 것이니 천송이를 가만히 두라고 말했다.
결국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계속해서 자신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던 천송이를 차갑게 대하던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먼저 만나자고 청한 후, 박물관으로 갔다. 그곳에서 도민준은 자신이 12년 전 천송이를 구해준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400년 전 조선으로 와서 지금까지 살게 된 사연을 밝혔다. 천송이는 도민준의 말을 믿지 못했고, 결국 도민준은 전시관 유리를 깨면서 그의 정체를 드러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도 도민준의 애틋한 사랑이 드러났다. 도민준은 지구를 떠나는 기분에 대해 인터뷰를 하던 중 숨죽여 울며 천송이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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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