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아빠후, "희라와 수를 사랑합니다" 자물쇠 고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23 23: 53

아마존 가족의 가장 아빠후가 "희라와 수를 사랑한다"며 진솔한 고백의 메시지를 자물쇠에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남산에 올라 자물쇠에 메시지를 적어 올리는 아마족 야물루의 가족 아빠후, 제토, 빠빠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산에 가득 걸려있는 자물쇠를 보고 "별 걸 다 한다"며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던 아빠후는 그럼에도 자물쇠에 '희라와 수를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에 감동한 최수종은 그와 포옹을 나눴고, 두 사람은 아이들과 함께 자물쇠를 달아 걸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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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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