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 윤두준, 어머니 맘에 든 뻔뻔한 매력..‘1등 사윗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3 23: 58

[OSEN=김사라 인턴기자]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 넉살 좋은 뻔뻔한 연기로 ‘1등 사윗감’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수경 어머니(남능미 분)와 마치 친 모자 관계처럼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대영은 세탁소에서 우연히 수경 어머니를 마주치게 됐다. 이날 어머니는 수경(이수경 분)과 다툼을 하고 찜질방을 찾아 가려던 중이었다. 이를 눈치챈 대영은 넉살 좋게 어머니를 모시고 자신의 집으로 왔다.

너저분한 대영의 집을 보고 주섬주섬 쓰레기를 줍던 어머니에게 대영은 “어머니, 쓰레기 봉투 드릴게요”하며 뻔뻔스럽게 청소를 맡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화투를 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어머니는 “점 백으로 하자”며 의기양양하게 게임을 시작했지만, 이후 대영은 어머니 사정 봐주는 것 없이 신나게 이겨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화투에서 크게 진 어머니는 대영에게 돈 대신 딸인 수경(이수경 분)을 주겠다고 말하는 재치를 보였고, 앞서 수경에게 결혼상대를 찾으라고 닦달하던 어머니는 대영이 마음에 들었는지 결혼정보업체에서 온 전화를 “필요 없다”며 단호하게 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대영은 수경에게 “어머니에게서 누나를 땄으니 누나는 내 꺼다”라고 말해 조금은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1인가구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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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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