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윤재희 "김일중, 수술 전 찢어진 눈 무서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24 00: 26

'자기야' 김일중, 윤재희 아나운서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윤재희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남편 김일중 아나운서와의 연애이야기를 공개했다.
윤재희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아카데미에서 만났다"며 "김일중이 얼굴도 까맣고 쌍꺼풀 수술 전에는 찢어진 눈이라 솔직히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공부하던 사이에서 아나운서가 된 후,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까지 처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 윤재희 아나운서는 "어느 날 집에 갔더니 아버지가 갑자기 '김서방'이라고 부르며 반기더라. 알고 보니 전날 꿈에 조상님이 나와 귀인이 온다고 했다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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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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