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연수' 서용빈 코치, 오승환 공략법 전수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1.24 06: 44

서용빈 전 LG 트윈스 타격 코치가 주니치 드래건스에 오승환 공략법을 전수할까.
서 코치는 올해부터 주니치 타격 보조 코치로 활동할 예정.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은 24일 서 코치의 주니치 구단 사무실 방문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 코치는 "2007년 이후 7년 만에 일본 야구를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서 코치는 오승환과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돌부처라는 별명이 딱 맞는 투수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공도 빠르지만 가장 큰 무기는 타이밍을 잡기 힘든 투구 자세다.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 코치는 오승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LG전에 7차례 등판해 3세이브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0.00.
"대책을 마련해도 무너 뜨릴 수 없었다"고 밝힌 서 코치는 "공략법은 비밀"이라고 대답했다. 다시 말해 공략법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이 신문은 '서 코치가 올 시즌 한신전에 귀중한 전력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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