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 함익병의 딸이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등장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익병의 딸 함은영 씨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아빠 함익병을 능가하는 독설로 할머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말미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 등장한 함은영 씨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할머니를 끌어안았다. 그러나 이내 할머니에게 "지금 몇 kg이냐"고 물으며 독설가로 변신했다.

'자기야-백년손님' 속 함익병은 이른바 '국민사위'라는 별칭을 얻으며 장모와 친구처럼 지내는 사위로 유명하다. 그의 딸 함은영 씨 또한 이에 못지않은 할멈니를 향해 독설과 장난기를 드러냈다. 장모는 함은영 씨의 모습에 "너희 아빠랑 똑같다"며 한탄 섞인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함익병 딸, 장난기가 아빠 못지않네", "함익병 딸까지 가세하니 장모 힘들겠다", "함익병 딸 벌써부터 예능감 보여주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은 9.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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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