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인기가요' MC에서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아는 지난 23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가요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이하 인기가요)' MC 하차 소식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인기가요' 진행자로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추억했다.

또 갑작스러운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당분간 걸스데이의 신곡 활동에 집중해야 하고 일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연기 계획도 세우고 있어 바쁘게 지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아는 지난해 8월 '인기가요' MC로 합류해 배우 이현우,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와 함께 진행을 맡아왔다.
민아와 더불어 이현우도 개인 스케줄 등을 이유로 '인기가요'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반면 광희는 후임 MC들과 '인기가요'를 꾸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민아의 후임으로는 배우 이유비가 예정됐으며 오는 2월 2일 방송분부터 출연한다. 이유비와 함께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새 MC는 현재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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