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은근한 섹시의 정석을 보여주며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가인은 24일 정오 세번째 솔로 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의 선공개곡 ‘Fxxk U’의 티저 영상을 공개, 실루엣을 통한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인은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대놓고 야한 것이 아닌, 은근한 섹시미를 보여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커튼 뒤로 가려진 가인과 한 남성의 실루엣은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몽환적인 멜로디는 남녀의 느린 움직임과 시너지를 이뤄 더 '야하게' 느껴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몸매 라인을 선보였다. 이들은 두 손으로 커튼을 쓰는가 하면, 서로를 쓰다듬는 듯한 행동을 취했지만 커튼 뒤에서의 행동일 뿐 드러내지는 않아 섹시 콘셉트를 차별화 했다.
가인은 은근한 시각 효과로 강한 어필을 하며, 남들과는 다른 섹시 콘셉트를 선보였다. 드러내지 않으면서 묘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더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
25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모은 가인은, 뮤직비디오 본편을 통해 더 파격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 남성과의 묘한 움직임으로 궁금증을 높인 가인이 본편을 통해 어떤 스토리를 써낼 지 기대감을 모은다.
‘Fxxk U’은 심플하면서도 간결한 곡의 구성을 기반으로한 클래식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뮤지션 범키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불안해 지는 연인들의 아이러니한 심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 자정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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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