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간단한 입냅새 진단법을 아시나요?
입냄새 진단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자료에 따르면 구취는 성인의 약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옆 사람에게는 상당한 불쾌감을 주지만 그렇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기전에는 눈치 채기 힘든 증상이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으로는 충치나 치주염, 구강건조증, 흡연, 음주, 음식 등 다양하나 90% 이상이 구강상태 때문이다.
입냄새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할리미터(Halimeter)'라는 기기가 사용된다. 이는 보통 구취 클리닉 등에서 사용하지만 이 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에 그 냄새를 맡아 보는 것.
이 외에도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확인하는 방법과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 보는 방법,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히고 냄새를 맡아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다. 대신 옆사람이 보면 기겁하기 때문에 공개된 장소보다는 화장실 같은 밀폐된 곳에서 하는게 좋다.
입냄새 진단법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냄새 진단법, 유용한 정보다", "입냄새 진단법, 정말 간단하네", "입냄새 진단법, 담배만 안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